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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랑프리 ‘베텔’ 포디엄 정상...시즌 챔피언 유력

[NW F1]일본 그랑프리 ‘베텔’ 포디엄 정상...시즌 챔피언 유력

등록 2013.10.14 08:0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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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듀오’의 활약이 눈부셨다.

2013 F1 일본 그랑프리 포디엄 정상 주인공 세바스찬 베텔. 사진=LAT Photographics2013 F1 일본 그랑프리 포디엄 정상 주인공 세바스찬 베텔. 사진=LAT Photographics


지난 13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2013 F1 시즌 15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베텔이 5.807km의 서킷 53랩을 1시간26분49초301로 가장 먼저 달려 체커기를 받았다.

12일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던 베텔은 결선 레이스에서 팀 동료 마크 웨버와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을 상대로 예선 1위에 올랐다.

현재 베텔의 드라이버 포인트는 297포인트로 2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의 격차가 무려 90포인트나 된다. 따라서 남은 4대회에서 알론소가 모두 우승하더라도 베텔은 10포인트 이상만 획득하게 되면 자력으로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2013 F1 일본 그랑프리. 사진=LAT Photographics2013 F1 일본 그랑프리. 사진=LAT Photographics


2위 마크 웨버(레드불)가 차지했다. 웨버는 결승전에서 베텔에게 7.16초 뒤진 기록으로 올 시즌 그랑프리를 마감하고 있다. 3위는 로망 그로장(로터스)으로 지난 주 코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2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한편 우승 후보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4위,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은 타이어 펑쳐에 이은 머신 이상으로 리타이어 했다.

한편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레드불이 445포인트로 2위 페라리(297포인트)에 크게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컨스트럭터 우승도 레드불이 다음 라운드 인도 그랑프리에서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F1 그랑프리는 인도로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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