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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위험한 고속도로 졸음쉼터, 운전자 안전위협”

[국감]심재철 “위험한 고속도로 졸음쉼터, 운전자 안전위협”

등록 2013.10.28 11:43

수정 2013.10.28 13:47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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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졸음쉼터가 안전 및 편의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 정무위 소속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졸음쉼터 110개 중 87개소가 부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졸음쉼터는 안내표지판을 비롯해 진입부 속도 저감 시설 등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현풍졸움쉼터와 중부고속도록 상행 번천졸음쉼터에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각각 쉼터로 진입하던 차량이 쉼터에 정차된 차량과 충돌해 탑승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심 의원은 “상당수의 고속도로 졸음쉼터가 안전시설이 미흡하고 진출입구간이 짧아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설치된 졸음쉼터에 문제가 있는만큼 도로공사는 개선에 적극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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