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던 베텔은 결선 레이스에서도 예상대로 무난한 레이스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다. 베텔은 8월 벨기에 그랑프리 이후 무려 8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2004년 미하엘 슈마허(독일)이 달성한 최다 연승 기록인 7연승을 경신했다.
미국 그랑프리 2위는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로망 그로장(로터스)이 차지했다. 그로장은 지난 10월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 5개 대회에서 4번이나 포디움에 올랐다. 3위는 올시즌 끝으로 F1 무대를 떠나는 마크 웨버(레드불)가 기록했다.
미국 그랑프리가 종료된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는 1위 페텔이 372포인트, 2위 알론소가 227포인트로 순위가 정해졌다. 3위 자리는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 187포인트)과 마크 웨버(레드불,181포인트)중에서 마지막 대회인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이미 종합 우승을 확정지은 레드불이 533포인트를 기록했고, 2위 자리를 놓고메르세데스(348포인트)와 페라리(333포인트)가 경합 중이다.
2013년 마지막 F1 대회인 브라질 그랑프리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주제 카를로스 파체 서킷에서 개최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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