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한 ‘GT-R 미드나잇 오팔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한 대 배정됐으며 전세계 100대 한정 모델이다. 스페셜 모델을 일반 전시장이 아닌 서킷에서 공개는 이례적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닛산 GT-R 정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는 서킷이라”며 “향후 한국닛산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GT-R 미드나잇 오팔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다양한 작업을 통해 한정판 모델로 만들어졌다. 오팔 에디션의 상징은 ‘오팔 에디션 컬러’다. 카멜레온 컬러를 차량에 접목시켜 보는 각도와 빛의 반사도에 따라 차량의 표면은 딥 퍼플(Deep purplr)에서 딥 블루(Deep blue)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변한다.
이와 함께 라이 ‘카본 화이버’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는 고속 주행 시 공기역학적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블랙 컬러로 강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또 ‘하이퍼-티타늄’으로 컬러 코팅된 RAYS의 초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은 GT-R 미드나잇 오팔 스페셜 에디션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닛산 GT-R 스페셜팀 관계자는 “기존 GT-R 모델과 달리 오팔 에디션은 엔진룸에 금색의 모델 넘버 플레이트가 붙어 있어 스페셜 에디션의 특별함을 강조했으며 스프링 하중량을 감소시켜 GT-R만의 탁월한 핸들링과 승차감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닛산 GT-R 미드나잇 오팔 스페셜 에디션은 2014년형 GT-R과 동일한 트윈 터보 차저 3.8L V6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545 마력, 최대토크 64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 완벽한 성능 구현을 위해 전용 프리미엄 미드십 패키지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립형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적의 무게 배분과 최고의 핸들링을 가능케 한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GT-R은 닛산이 지닌 최고의 기술력과 끝없는 진화를 상징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한 스페셜 에디션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닛산의 유니크한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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