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6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일단 예산안은 여야 입장을 떠나서 정부가 예산을 제대로 편성해 왔는지 국회 입장에서 꼼꼼히 따져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정부의 예산안이 제대로 된 총지출을 가져왔는지 그리고 서민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되는 예산인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 심의 일정에 대해 “현재 상황은 정부를 상대로 정책질의를 하고 있다”며 “주말에도 정부에 경제 분야, 비경제 분야로 나눠 정책질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연내 처리라는 의미가 오는 1월1일 0시 이전에만 처리하면 된다는 이야기다”며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법안들이 함께 처리되는 부분이 있어 아무리 늦어도 법안들을 2~3일 전에는 처리할 예정이란 합의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질의 진행 상황에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져 의원들 모두 정상적으로 국회 일정을 가야되겠다는 생각들은 바른 인식”이라며 “정부 답변 포함 발언 시간이 10분으로 바뀐 것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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