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일진LED 대표이사를 겸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패널과 LED 웨이퍼를 생산하는 첨단 IT 부품 전문회사로 심임수 부회장이 취임하기 전인 2008년 당시 매출액 9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던 회사였다.
하지만 2009년 3월 심 부회장 취임 이후 과감한 신규 투자와 기술혁신, 전사적 경영 쇄신활동으로 첫 해부터 매출액 338억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그 후로 2010년 매출액 1139억원, 2011년 매출액 3244억원으로 3년 연속 3배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965억원을 거둬 5년 동안 60배 가까운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1954년생 심 부회장은 경상남도 합천 출신이다. 부산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79년 삼성전관(SDI)에 입사, 98년에 삼성SDI MD사업부장(전무), 2005년에 삼성SDI PDP사업부장 부사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지금까지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98년 삼성그룹 회장상과 ‘2012년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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