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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임시·일용직 35% 증가···일자리 질 악화?

5년새 임시·일용직 35% 증가···일자리 질 악화?

등록 2013.12.20 13:56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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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사자 증가세 남성 추월

5년 사이 임시 및 일용근로자가 35%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여성근로자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로 본 최근 5년간 산업구조 변화’에 따르면 2007년 대비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34,7%(62만1570명)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기타종사자 20.3%(14만6819명), 상용근로자 17.4%(172만274명),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 3.9%(13만80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 종사자수 구성비의 경우 2007년 대비 자영업자 및 무급 가족종사자는 2.4%p 감소했지만 임시 및 일용근로자 1.8p%, 기타종사자 0.1%p, 상용근로자 0.5%p 각각 증가했다. 2007년 대비 상용근로자가 65.5%로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5년 전에 비해 여성의 사회 확대 비중도 확대됐다.

2012년 말 기준 여성종사자는 777만7000명으로 2007년에 비해 19.4%(126만1560명) 증가했다. 5년간 14.5%(136만5174명) 증가한 남성종사자의 상승세를 뛰어 넘은 수치다.

남성종사자의 비중이 2007년 1.0%p 감소한 반면 여성종사자는 1.0%p 높아져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종사자 비중이 남성보다 큰 업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78.4%), ‘숙박 및 음식점업’(64.4%), ‘교육서비스업’(62.1%), ‘금융 및 보험업’(54.5%) 순이었다.

여성대표자 비중도 늘어나 2007년 대비 ‘숙박 및 음식점업’을 제외한 전산업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편 2012년 기준 전국사업체수는 360만2000개로 2007년 대비 10.4%(33만9551개) 증가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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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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