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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 및 사무처 설치 재가

청와대, NSC 상임위 및 사무처 설치 재가

등록 2013.12.20 16:51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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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책을 주1회 꼴로 조율NSC사무처장, 국가안보실 1차장 겸직

청와대가 외교 안보 강화에 역점을 둔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실무 기구인 사무처를 설치를 재가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 등을 고려, 외교안보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NSC 상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 외교 안보에 대한 실무를 맡을 NSC사무처도 함께 구축된다.

이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안보 부처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NSC 활성화 및 국가안보실 기능· 조직의 강화 방안을 수립해 오늘(20일)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재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새롭게 재가를 받은 NSC 상임위는 국가안보실장을 위원장으로 앞세워 현안인 외교안보정책을 주1회 꼴로 조율하고 관련대책을 수립해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기능을 맡게된다.

아울러 대통령 지침에 따라 필요시 NSC를 개최한다.

또 NSC 사무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실무 조정회의 등의 준비와 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회의 결과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정무직인 NSC 사무처장은 국가안보실에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1차장이 겸직하게 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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