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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日 아베, 야스쿠니 참배 동북아 정세 찬물 끼얹는 행위”

황우여 “日 아베, 야스쿠니 참배 동북아 정세 찬물 끼얹는 행위”

등록 2013.12.26 15:15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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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동북아시아 정세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일본의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했다”며 “2006년 이후 총리의 참배는 처음”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야스쿠니 신사에는 14개의 A급 전범이 합사돼 있고 우리가 분사를 요구하는 2만1000여명의 한국 영령들을 일본이 모시겠다고 하는 부분이 해결도 안됐는데 참배를 한다는 것은 한일 관계를 넘어 동북아 정세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아베 정권이 향후 어떤 입장을 가질지에 대해 굉장히 암울한 의미를 갖는 중요한 대목”이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언행을 짐작할 때 이번 참배는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일본헌법이 종교분리상 총리가 총리 자격으로 신사 참배를 가는 것은 헌법 위반이 아니냐는 일본 내의 의견도 있는 상황에서 참배를 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런 행동에 대해 적절한 해명과 조치가 있어야 한일관계가 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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