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께 우이∼신설 도시철도 1공구(우이동 차량기지) 터널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나모(60)씨가 위에서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김준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해당 구간 공사는 중단했고 현재 강북경찰서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현장 조치와 유족과의 협상은 시행사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총 연장 11.4㎞로, 13개 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2016년 완공 예정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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