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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전자, 올해 거센 역풍 만날 것”

WSJ “삼성전자, 올해 거센 역풍 만날 것”

등록 2014.01.22 18:4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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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이 올해 거센 역풍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현지시간) WSJ은 삼성전자가 지난 2년 동안 스마트폰 매출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8조∼60조원, 영업이익은 8조1000억∼8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고 중국의 저가 업체와 경쟁이 심해지면서 삼성전자 이익 성장세가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올해는 ▲원화 강세 ▲애플의 공세 ▲법률 비용 등 또다른 역풍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삼성전자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평균 판매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원화 강세가 겹쳐 삼성전자 해외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WSJ은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 소송전에 따른 법률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애플이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과 제휴해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점도 압박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이나모바일 가입자는 7억6000만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폰 판매량을 대폭 늘릴 수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또 아이폰 사용자 확대를 위해 대형 화면을 장착한 제품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4의 뒤를 이을 새 제품을 오는 2분기 이후에나 판매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측면에서 수익을 이끌 촉매제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새 제품과 수익에 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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