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D는 스마트 광고 보드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nage),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 등의 메뉴 보드, 회의용 전자칠판(IWB) 등을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세계 LFD 시장에서 점유율(수량 기준) 26.3%를 기록해 2위인 일본 NEC(10.4%)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삼성전자와 NEC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지난 2011년에는 4.8%p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15.9%p까지 벌어졌다.
이어 LG전자(5.8%), 4위는 샤프(4.0%), 5위는 필립스(2.5%)가 뒤를 이었다.
LFD 시장 규모는 올해 257만9000대로 17%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됐고 있으며, 내년에는 340만대, 2016년에는 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시장 매출 규모도 작년 37억5700만달러에서 올해 44억8100만달러로 2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6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2014 ISE’에 참가해 첨단 LFD 제품을 공개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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