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은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콤팩트 카메라 6종은 △파워샷 G1 X 마크 II △파워샷 SX700 HS △파워샷 N100 △파워샷 D30 △익서스 265 H △익서스 145 등이다.
캐논은 이번 하이엔트 카메라 파워샷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기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못지 않은 성능에 다양한 편의 사양까지 결합했다.
이는 교환식렌즈 카메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이다. 더욱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촬영하면서 DSLR급의 화질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캐논코리아 측은 소비자들이 콤팩트 카메라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기며 핸드폰보다 화질은 월등하면서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불편함을 캐논 하이엔트 카메라가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는 올 상반기 출시될 콤팩트 카메라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일부 기능 성능과 편의성에서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뛰어넘는 화질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논코리아는 이미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를 포함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7.6%를 기록하며 국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캐논은 하이엔트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도 고객의 니즈을 반영한 기능과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캐논코리아 기획팀 관계자는“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2년 하반기 15.3%를 차지했고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8.9%, 25%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논은 현재 미디어를 포함한 프로급 카메라의 비중이 높지만 향후 하이엔트 콤팩트 카메라의 비중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논코리아가 출시한 하이엔트 카메라 중에 파워샷 G1 X 마크 II에 대한 기대가 크다. 1.5형 대형 이미지 센서와 고성능 및 고화질의 광학 5배 줌 렌즈 등을 탑재했으며 한 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환경에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카메라다.
업계 한 전문가는 “파워샷 G1 X 마크 II는 전문가의 요구에도 부흥할 수 있는 카메라이며 출시전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업계 1위 캐논의 기술력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올 상반기 카메라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파워샷 G1 마크 II은 캐논의 기술력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캐논은 그간 혁신적인 성능의 플래그십 제품 라인업에만 출시 순서대로 'Mark' 넘버를 붙여왔다. EOS 5D Mark II, EOS 5D Mark III, EOS 1Ds Mark II, EOS 1Ds Mark III 등이 그 대표적인 라인업이다. ‘Mark’ 넘버가 붙는 제품은 하나 같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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