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량물재생센터 용지에 재활용 문화 확산과 관련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서울재사용플라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용지 일부(1만7706㎡)에 재활용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재활용시설)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재사용플라자는 폐자재를 수거·가공·판매하는 소재은행, 물품의 순환과정을 보여주는 재사용작업장, 폐자재에 디자인과 예술을 접목한 작품을 전시하는 재활용박물관 등이 배치돼 재활용 전 과정을 볼 수 있고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건물 전체가 재활용이 연상될 수 있는 디자인 설계와 재활용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LED조명, 에너지 절전설비 등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재사용플라자와 부근 중랑물재생센터, 중고차 매매시장을 연계해 재활용 및 자원순환 투어코스, 친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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