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7회에선 장문수(오태경)와 기동찬(조승우)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경찰서 조사실에서 장문수를 만난 기동찬은 녹화 중인 카메라와 녹음기를 끄고 얘기를 시작했다. 기동찬은 장문수의 아버지 장만복 사건에서 죽은 아이의 사진을 올려놨다. 기동찬은 “이건 네 아버지가 죽였다는 아이의 팔에 난 상처다”면서 “그리고 이 사진은 사건 직후 너를 치료한 의사가 그려 놓은 화상 자국이다”고 진료 기록서를 공개했다. 기동찬은 “속을 뻔 했다”면서 “진점이 너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폐암 4기였던 아버지가 네 죄를 대신 쓴 것이다”고 모든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장문수는 모든 것을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 이어 장문수는 “진료기록서를 태우면 문신을 어떻게 알았는지 털어 놓겠다”고 말했다.
기동찬이 문서를 태우자 장문수는 “그 놈 우리 문구점 단골이다”면서 “일주일에 세 번이나 왔었다”고 공개해 새로운 범인 찾기가 다시 시작됐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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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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