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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김황식·이혜훈, 첫 TV토론 승부수는?

정몽준·김황식·이혜훈, 첫 TV토론 승부수는?

등록 2014.04.09 09:39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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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1라운드 격돌

(왼쪽부터) 이혜훈·김황식·정몽준 예비후보. 사진=정몽준 의원실(왼쪽부터) 이혜훈·김황식·정몽준 예비후보. 사진=정몽준 의원실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첫 TV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을 상대로 홍보전에 나선다.

김황식·정몽준·이혜훈 예비후보 3인은 9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여의도 MBC에서 열리는 TV토론회에 참석, 각기 자신의 정책과 자질을 중심으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후보들은 저마다 상호 비방보다는 정책 경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선 일정 돌입 후 첫 TV토론회인 만큼 후보 간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공약 가계부를 만들고 서울의 경제활성화 및 자신의 행정 전문성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여론조사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그는 다른 후보들의 공세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의 경우 국무총리를 비롯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최대한 어필할 것이란 관측이다.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 후보에 대한 날카로운 공격이 예상된다.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에 나섰던 이 후보는 이를 앞세워 ‘준비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이지만 TV토론을 통해 충분히 반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자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MBC·KBS·SBS·OBS·TV조선·채널A 등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되며, 오는 16·21·29일에도 TV토론이 열린다. 정책토론회의 경우 18일·23일·27일 세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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