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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단원고 상황실, 오열하는 학부모

[NW포토]‘진도 여객선 침몰’ 단원고 상황실, 오열하는 학부모

등록 2014.04.17 00:59

수정 2014.04.17 03:29

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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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고등학교 4층 상황실의 모습.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탄 여객선 세월호에서 추가 사망자 관련 뉴스가 나오자 16일 오후 자식들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안산 단원고등학교 4층 상황실의 모습.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탄 여객선 세월호에서 추가 사망자 관련 뉴스가 나오자 16일 오후 자식들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에는 3박 4일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한 총 451명의 승객과 24명의 승무원 탑승하고 있었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침몰된 세월호에서는 현재4명의 사망자가 발생, 174명이 구조되었으며, 여전히 284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구조된 174명 중 단원고등학교학생 41일명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으로 이송된 단원고 학생 중 일부는 17일 자정 경 귀가하였다.

이수길 기자 leo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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