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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타환, 골타가 매박수령임을 알게 됐다

[기황후] 황제 타환, 골타가 매박수령임을 알게 됐다

등록 2014.04.29 23:26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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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 타환, 골타가 매박수령임을 알게 됐다 기사의 사진

황제 타환(지창욱)이 매박수령의 정체를 알아 버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기황후’ 51회에선 매박수령 골타(조재윤)가 매번 줬던 정체 모를 약에 중독된 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환은 머리가 아프다며 거의 죽을 것처럼 소리를 치고 쓰려졌다. 기황후(하지원)는 타환을 걱정하며 침전에 나선 뒤 내시백 골타에게 타환을 잘 보살피라고 일렀다. 앞서 기황후는 “매박수령이 황궁안에 출입하는 사람이라고 들었다”며 매박수령이 누군지 힌트를 줬다.

다시 한 번 타환은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 쓰러졌고, 골타를 부르며 소리쳤다. 쓰러지며 그릇이 깨졌고, 타환은 고통을 이기기 위해 깨진 그릇 조각을 손에 쥐었다. 그와 동시에 골타가 약이 섞인 탕약을 갖고 들어왔다. 타환은 그 탕약을 마셨지만 고통이 가시지 않는 듯 했다. 결국 자리에 누웠고, 골타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골타는 타환이 잠이 들었는 듯 “아직은 죽으면 안된다. 새 황제가 옹립되면 그때 죽여주겠다”고 웃었다. 하지만 그 순간 타환은 손에 쥔 그릇 조각을 쥐고 있어서 피를 냈다. 결국 골타가 매박수령임을 알게 됐다.

더욱이 타환은 골타가 기황후까지 제거하려는 것을 알게 됐다. 자신의 식사에 누군가 독을 탔고, 그것이 박불화(최무성)라고 고했다. 결국 기황후의 최측근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전해 기황후를 제거하기 위해 골타와 황태후(김서형)가 나섰다는 것을 눈치챘다.

한편 황태후 일행은 새로운 황제로 옹립할 사람을 구한 뒤 황제를 반대하는 조당 신료들을 끌어 모아 반역을 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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