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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역 인근 최고 14층 짓는다

서울 송파역 인근 최고 14층 짓는다

등록 2014.05.08 10:54

수정 2014.05.08 11:00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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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동 100번지 일대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사업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사업지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8호선 송파역 인근 사업 대상지는 면적이 2만4924.7㎡이며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해 최고 14층(평균 13층), 8개동, 507가구(임대주택 25가구 포함)로 개발된다.

이 지역은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건축물의 노후불량 비율이 78.9%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계획안에 따라 단지 내 주민공용 이용시설로 다목적실(830㎡), 보육시설(375㎡), 어르신복지센터(225㎡), 작은도서관(160㎡) 등이 설치된다. 공공성 확보차원에서 공원부지(1482㎡)와 도로부지(1012㎡)를 기부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수정가결을 통해 앞으로 낙후된 이 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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