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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세월호 국정조사 전격 합의

與野, 세월호 국정조사 전격 합의

등록 2014.05.29 18:1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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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본회의 의결···靑 비서실 공개 기관보고, 김기춘 증인 포함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右)과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右)과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월호 국정조사 실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놓고 난항을 거듭해온 여야가 국정조사 에 전격 합의했다.

여야는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처리를 의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실무협상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에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본회의에서 국조계획서를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늦게 국조특위 첫 전체회의를 열게 됐다. 아울러 계획서 의결을 위한 본회의는 9시 경 열릴 것으로 보인다.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포함 문제에 대해 여야는 김 실장의 이름을 직접 명시하는 대신 조사대상기관명에 청와대 비서실을 적시하고 기관장의 직접 보고 의무 내용을 넣는 것으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와 비공개로 맞섰던 부분도 야당의 뜻에 따라 공개하는 쪽으로 합의됐다는 전언이다.

여야 간사는 이날 국조특위 전체회의에 앞서 계획서 합의내용을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먼저 설명한 뒤 공식 브리핑을 열어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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