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항공기 내에서 근무하는 객실승무원들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맞이하는 항공 운송 제공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초부터 시작해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기 내에서 일하는 객실승무원들이 승객들을 처음 맞이하는 육상 공항의 운송 업무를 체험하면서 객실 서비스 향상과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부서와의 이해관계 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선임 사무장부터 신입 승무원까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객실승무원들은 항공기 내를 벗어나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이스타항공 카운터와 탑승게이트에서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항 카운터에서는 체크인 승객들의 신속한 발권과 수하물 안내 업무를 지원하고 탑승 게이트에서는 노약자와 유아 동반 승객들의 편안하고 신속한 탑승을 위한 안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도착장에서는 수하물 픽업 안내와 방송 지원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은지 승무원은 “공항부터 시작되는 고객 서비스를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탑승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알게 되는 것 같다”며 “항공기 운항을 위해 공항 현장에서 일하는 운송 직원들과의 협력심도 높아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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