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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박은지, 종영소감 “선배님들과의 연기, 큰 행운이었다”

‘꽃할배 수사대’ 박은지, 종영소감 “선배님들과의 연기, 큰 행운이었다”

등록 2014.07.29 13:4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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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사진=싸이더스HQ


새로운 장르의 시도로 방영 전부터 눈길을 끌었던 회춘 느와르 tvN ‘꽃할배 수사대’(이하 꽃수대)가 지난 금요일 막을 내렸다. 꽃수대는 할배들의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패션과 유행어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을 뿐만 아니라, 코믹과 느와르의 적절한 조화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종영까지 관심을 이어갔다.

이러한 드라마에서 박은지는 막강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며, 한 단계 성장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 기상캐스터이자 현재 여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를 맡고 있는 박은지이지만, 극중에서는 영어도 잘 못하고 백치미 넘치는 '유라'에게 완벽 빙의,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첫 회부터 섹시한 의상과 키스신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위험에 처한 자신을 버리고 정은지(이초희 분)를 구한 준혁(이순재 분)에게 헤어지자고 감정을 터트리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며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기도.

이렇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 박은지는 “다양한 연령층의 선배님들, 동료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은 제게 큰 기회이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큰 공부가 됐다”면서 “준혁의 사랑은 쟁취하지 못했지만 시청자들의 사랑은 쟁취한 것 같다. 유라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따뜻한 종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은지는 현재 TV조선 ‘강적들’, jtbc ‘달콤한 정보쇼 꿀단지’에서 MC로 출연해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가 하면 앞으로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연기자로서의 면모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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