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4년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설업에서 감소했으나 서비스업 등에서 늘어 1.3%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일부 생산라인 정기 보수가 있었던 석유정제(-4.5%), 기계장비(-2.6%) 등에서 줄었지만 모바일용 반도체의 국내·외 수요가 있었던 반도체 및 부품(11.2%), 금속가공(5.9%)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2.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11.8%), 기계장비(-6.1%)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11.5%), 금속가공(6.9%) 등이 늘어 0.6%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2.0%p 상승해 76.7%를 시현했다.
서비스업생산은 협회·수리·개인(-3.4%),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업(-0.3%)에서 감소했으나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4.2%), 금융·보험업(2.1%)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1.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예술·스포츠·여가(-3.8%), 숙박·음식점업(-1.5%)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4.6%), 보건·사회복지업(7.0%) 등이 늘어 2.2%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1.9%),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0.6%)는 감소했으나 신차 및 레저용 다목적 차량의 판매호조로 승용차 등 내구재(3.6%)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소미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승용차·연료소매점(8.9%), 편의점(4.3%), 무점포소매(2.9%) 등은 증가했으며 백화점(-8.1%), 전문소매점(-2.3%) 등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의 투자는 증가했으나 기계류 등에서 줄어 전월에 비해 1.4%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등은 상승했으나 수입액, 비농립어업취업자수 등이 하락해 전월에 비해 0.1p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구인구직비율 등은 하락했으나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이 상승해 전월에 비해 0.2p 상승했다.
조상은 기자 cse@
관련태그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