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57.1%(11324표), 박 후보는 42.8%(8814표)로 집계됐다.
두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맞대결이다. 정 후보는 지난 2006, 2010 대전 대덕구 구청장 선거에서 경쟁자인 박 후보를 이기고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엔 ‘금배지’를 놓고 또다시 정면 대결을 펼쳤다.
두 번의 승리를 거먼 쥔 정 후보의 3연승인지 아니면 박 후보가 이번 재보선을 설욕의 장으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 후보는 8년간의 구청장으로 근무해온 후보로서 그는 대통령의 임기가 3년반이나 남은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대덕구지역위원장과 중앙당 부대변인도 지내 지역 기반이 탄탄한 후보로 알려졌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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