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2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금 잔액은 86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와 견줘 16조5000억원 늘었다.
취급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대출이 17조2000억원 증가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7000억원 줄어들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분기 중 10조6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부동산 및 임대업,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에 대한 대출은 금속가공제품·기계장비, 기타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5조9000억원 증가한 30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건설업에 대한 대출은 전문직별 공사업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건설업이 감소하면서 전분기와 견줘 1조원 줄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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