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은 삼성과 인텔 주도로 개발된 OS로 그동안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소식이 꾸준히 이어졌지만 번번이 연기된 바 있다.
22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타룬 말릭 삼성전자 서남아시아 미디어솔루션 센터 이사가 타이젠 스마트폰을 오는 11월 인도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말릭 이사는 “(타이젠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제품과 시장에서 공존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타이젠 스마트폰의 구체적인 사양은 밝히지 않았다.
폰아레나 등 해외 IT 전문 매체들은 말릭 이사가 밝힌 제품의 모델명이 ‘SM-Z130’이며 가격은 1만2322루피(약 21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타이젠 스마트폰이 일본·프랑스·러시아 등에서 출시설이 나돌았지만 모두 미뤄졌고 이로 인해 타이젠 스마트폰 출시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돌았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 타이젠 스마트폰이 실제로 출시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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