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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뉴질랜드 FTA 與野 극명한 온도차

한 뉴질랜드 FTA 與野 극명한 온도차

등록 2014.11.15 18:30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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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뉴질랜드 FTA 타결 선언. 사진=연합뉴스 제공한 뉴질랜드 FTA 타결 선언.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 뉴질랜드 FTA 즉 자유무역협정이 15일 타결되자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당은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환영했지만 야당은 너무 성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호주와 캐나다, 중국에 이어 뉴질랜드까지 FTA 협상을 이끌어낸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외교의 대미를 장식했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반면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외국만 나가면 줄줄이 FTA를 타결하는 것에 서두른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 뉴질랜드 FTA 타결로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낙농품 등의 뉴질랜드산 제품 수입 증가로 국내 농축산업계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조 1000억원 정도의 재원을 마련해 국내 농축산업계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 뉴질랜드 FTA 타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뉴질랜드 FTA, 잘된 일인가 헷갈린다”, “한 뉴질랜드 FTA, 정치권 싸움 질린다”, “한 뉴질랜드 FTA, 우리나라 피해 최소화 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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