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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 직원 ‘정윤회 문건’ 유출에 연루···사무실 압수수색(종합)

한화S&C 직원 ‘정윤회 문건’ 유출에 연루···사무실 압수수색(종합)

등록 2014.12.09 14:13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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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 직원 ‘정윤회 문건’ 유출에 연루···사무실 압수수색(종합) 기사의 사진



한화S&C 직원이 ‘정윤회 문건’ 유출에 연루되면서 검찰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청화대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문건 유출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9일 오전 서울 장교동 한화 본사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한화의 대관업무를 맡고 있는 한 직원이 박관천 경정이 작성한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의 유출에 연루된 의혹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작성한 문건을 복사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 경위 등이 한화 직원을 통해서도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압수수색이 직원 개인에 대한 것으로 그룹 측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오전에 검찰이 직원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PC 등의 사무기기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그룹 측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 직원을 소환해 청와대 문건을 입수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대기업 대관업무 담당자 등이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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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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