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이한이 대만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3일 오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이한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데뷔 이후 첫 해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만 공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팬미팅 전 이루어진 기자회견장까지 진이한이 가는 곳 마다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열성적인 응원이 이어졌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무대위로 등장한 진이한은 중국어로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건넸다.
또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서울에서부터 직접 준비해 온 MBC ‘기황후’ 속 탈탈이의 갑옷을 입고 등장했으며, 이후 편안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후 무대 위에 재등장해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진이한은 본격적인 토크 시간을 통해, 최근 근황부터 새 작품인 SBS ‘떴다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와 첫 방문이었던 대만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진이한은 “오늘 저를 위해 먼 발걸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 이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날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준비한 손편지를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진이한은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과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대만 팬미팅을 성료했다.
대만에서의 첫 팬미팅을 마무리 한 진이한은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서 고학력에 멀쩡한 허우대와 꽃 미모로 이웃 동네 여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지만 실상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꿈꾸는 동네 백수 최동석 역을 맡아 코믹한 매력을 선사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진이한이 출연하는 SBS ‘떴다 패밀리’는 SBS ‘모던 파머’ 후속으로 2015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