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업에 집중하겠다”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한 매체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2015년 재정상황 전망에 관련해 13개의 광역단체장이 ‘올해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본 단체장은 2명뿐이었다. 남은 2명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방재정 악화 요인으로는 ▲경제 및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 ▲국세 중심의 조세 체계 ▲지방 복지수요 증가 ▲중앙정부의 국가사무 지방 이전 및 보조금 축소 등이 지목됐다.
한편 몇몇 단체장들은 지역 실정과 여건에 맞는 맞춤행정 추진을 약속하며 지역 현안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도시 안전’사업을,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정 건전화 달성’, 최문순 강원지사는 ‘문화예술·관광 올림픽 준비’, 남경필 경기지사는 ‘시·군과 예산 연정’,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북한 크루즈 관광라인 구축’ 등을 제시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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