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연구원은 “통계를 살펴보면 1월 효과는 코스피보다 코스닥 쪽에서 기대를 하는 것이 낫다”며 “지난 1980년 이후 코스피의 1월 상승 확률은 48.6%로 절반에 소폭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반면 코스닥의 상승 확률(1997년 이후)은 61%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며 “1월 코스닥의 평균 수익률도 3.66%로 나타나 월평균 수익률 0.19%보다 3.5%포인트가량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편, 양시장 모두에서 외국인의 매수 강도 회복 여부가 1월 증시의 등락과 관련해 가장 결정적인 변수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1월 중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형성하는 모습이 나타났고, 매수 강도가 국내 증시의 수익률에도 밀접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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