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 박준형이 ‘미생물’에 깜짝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년특별기획 ‘미생물’ 1회에서는 연습생 시절 연예계 데뷔 실패 후 현실사회에 내던져진 장그래(장수원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회사에 취직한 인턴사원 장그래(장수원 분)이 아이돌을 꿈꾸던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장그래는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연습실에서 동료들과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매번 이사인 박준형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했고, 꾸지람을 들으며 묵묵히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길어진 연습생 생활로 인해 데뷔하지 못한 장그래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며 데뷔를 준비했지만 이를 알게 된 박준형은 “넌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느냐. 이 아르바이트 때려 치워라. 나가지 마”라고 소리쳤다.
또 박준형은 장그래를 향해 “난 네가 싫다. 정말 싫다. 싫어 싫어”라며 장그래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이를 배경으로 지오디(god)의 ‘거짓말’이 흘러나와 웃음을 안겼다.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주인공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저져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패러디 드라마다.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임시완) 역으로 발탁되었으며, 오상식 차장(이성민)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강소라)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강하늘)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대리(김대명)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변요한) 역에는 이용진이 분한다.
한편 ‘미생물’은 총 2회 분량의 신년특별기획으로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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