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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입지 굳힐 것”

대성산업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입지 굳힐 것”

등록 2015.02.03 15:4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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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회사 DS파워, 내년부터 수도권과 오산지역 전력 및 열원 공급

대성산업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입지 굳힐 것” 기사의 사진



에너지전문기업인 대성산업이 전력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3일 대성산업은 한국전력기술, 한국남부발전 등과 공동 출자한 DS파워가 2016년 상반기 오산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수도권에 474MW급 전력과 오산지역에 시간당 280.6Gcal/h의 열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력수급에 이바지하고 오산과 세교지구에 안정적으로 지역 난방열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8만여 가구의 편의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기존 열병합발전소 인근 부지에 건설되며 2016년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 설비는 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하고 탈진설비를 완비했으며, 시설 옥내화로 높은 효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열병합발전기(CHP)는 60%대 높은 효율을 보이며 연료인 LNG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직접 공급받기 때문에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민소득 향상에 따라 여름철 냉방수요가 늘고 전력 수요 확대되면서 열병합 전력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산업은 DS파워에 360억원(지분율 29%)을 출자하고 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한국전력기술 지분 12.1%, 전력펀드 1차 지분 6.56%, 한국남부발전 지분 2.34% 매수를 통해 과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대성산업은 2018년부터 운영출자자 및 재무출자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지배지분을 취득함으로써 대성파워를 계열사로 편입시킨다는 방침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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