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 투자와 관련해 다양한 조언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구본호씨 측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주요주주 및 고문으로서 회사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구본호씨는 지난달 27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갤럭시아컴즈 주식 277만9466주를 사들인데 이어 다음날 169만2079를 추가로 매입하면서 총 447만1545주의 갤럭시아컴즈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주당 매입가격은 모두 3690원으로 총 투자액은 165억원이다.
갤럭시아컴즈는 조현준 효성 사장이 IT 관련 사업을 위해 설립한 곳으로 효성그룹 내 소그룹으로 불리는 갤럭시아그룹의 사실상의 지주회사다.
한편 구씨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6촌간이다.
구씨가 조 사장과 손을 잡으면서 효성家와 LG家의 협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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