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25일 대전 유성구 소재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기술보증기금과 ETRI가 함께하는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보와 ETRI는 지난 2012년 10월 ETRI 보유기술 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설명회는 협약 이후 3년 연속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170여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연구개발 책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 ICT 분야 신기술 개발동향 설명과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소개가 함께 이뤄졌다. 현장상담도 진행됐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도입을 해야 하는 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기술거래 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목적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 지식재산인수보증(IP보증)을 지원, 국가R&D 성과물에 대한 사업화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기술이전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지난해 기술이전계약 166건(이전기술 254건), 거래금액 63억원, 지식재산인수보증 222억원 등 성과를 이뤘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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