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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송가연 ‘19세부터 특정 선수와 비정상적 관계’”···누구?

소속사 “송가연 ‘19세부터 특정 선수와 비정상적 관계’”···누구?

등록 2015.04.13 14:5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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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M 제공사진 = CJ E&M 제공

‘미녀파이터’로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 분쟁에 휘말렸다. 연예인이 아닌 운동선수의 전속 계약 문제 분쟁도 이슈지만 소속사인 수박 E&M이 공식 입장을 통해 언급한 송가연 선수의 사생활 문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3일 오후 수박 E&M은 공식 입장을 통해 송가연의 전속 계약 해지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갑과 을로 비견되는 소속사와 소속 당사자간의 전속 계약 분쟁은 이미 연예계에 비일비재하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이번 송가연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사 측이 바로 송가연 측 주장의 반복 자료를 냈는데 이 가운데 한 부분이 이번 분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바로 ‘19세부터 소속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인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란 문구다.

1994년생으로 올해 21세인 여성에게 ‘비정상적’이란 원색적인 단어를 써가며 전속계약 문제 주장에 대해 반박 자료를 소속사 측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문제가 되고 ‘비정상적인’이란 단어가 뭐냐” “누가 잘못했는지를 떠나 여성에게 어떻게 저런 단어를 쓸 수 있나” “그냥 매장 시키려고 작정했나”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특정선수’란 단어를 두고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쏟고 있다. 송가연은 국내 여성격투기계의 붐을 조성한 인물로 평가 받아왔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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