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정보위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과 신경민 새정치연합의원은 국가정보원이 “김정은은 이유가 통하지 않고 무조건 관철을 시키는 통치 스타일을 보이고, 이견을 제시하면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본보기 처형으로 대응한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 국정원은 올해 들어서만 넉 달 동안 15명의 고위 관계자들이 처형이 됐다고 국회 정보위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국정원은 차관급인 임업성 부상도 산림 녹화 정책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처형됐으며, 이는 본보기 시범 케이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이달 들어 대장 계급에서 상장으로 강등됐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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