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지역 청년 창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부산테크노파크 등 동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30일 지역 청년 창업자의 체계적 성장을 위한 ‘창업기업 성장 프로세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운대구 센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동아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청년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 이전 단계부터 엑셀러레이팅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배양하고 상품을 제작하는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한다. 총 5억20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팅은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있는 신생업체를 발굴해 홍보 등 업무뿐 아니라 영업전략 등 창업기업을 벤처 단계로 성장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내달 중 지원자 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예비창업단계에 필요한 실무 창업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기업을 선정, 사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마케팅 등을 함께 수립한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취업, 창업 박람회를 지원 중이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