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김가연, 임요환, 제시,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와 뷔가 출연해 재기 넘치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안녕하세요'에 처음으로 나온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는 랩으로 소감을 준비해 열정 넘치는 자세를 보였다.
이에 뷔 역시 “제 몸에 있는 코끼리를 보여 드리겠다” 며 패기를 드러냈고 신동엽은 “몸에 코끼리요?” 라며 깜짝 놀라는 시늉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찬우는 “코끼리가 뭐냐” 며 물었고 뷔는 “팔에 점이 두 개가 있는데 가운데를 잡으면 코끼리가 생긴다” 라고 팔을 걷어 부치며 점을 이용한 코끼리를 보여줘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날 방송에는 밤낮으로 변덕 부리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죽 끓듯 한 변덕으로 매일밤낮 남편은 나를 괴롭힌다. 밥 먹을 때도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변덕 부리고 첫째 아이 학원도 ‘보내라, 보내지 말라’ 변덕 부리고! 심지어 일하는 것도 ‘때려 칠까? 말까?’ 를 이틀에 한번 꼴로 변덕을 부린다. 여보, 나도 당신 마음에 안 드는데 확 바꿀까?”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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