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7회에선 마정기(길용우)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제사를 두고 거실로 병풍을 꺼내는 이혼한 아내 홍애자(김혜옥)를 보고 반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기는 “나를 부르지 그랬냐”면서 “제사는 저쪽에서 하지 않냐. 내가 옮기겠다”며 싱글벙글 웃었다. 하지만 애자는 “당신 아버지 제사를 내가 왜 신경을 쓰느냐”면서 “이건 삼팔선이다. 넘어오지 말아라”고 선언했다.
마정기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정말 이럴거냐. 안 도와 줄 것이냐”고 호통을 쳤지만 애자는 모른체 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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