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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조청명 신임 사장 선임···워크아웃 진두지휘

포스코플랜텍, 조청명 신임 사장 선임···워크아웃 진두지휘

등록 2015.06.18 18:46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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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조청명 포스코플랜텍 사장.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 검토 작업을 진행하다 보직해임된 조청명 포스코 부사장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포스코플랜텍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조청명 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 사장은 1960년생으로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총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 사장은 포스코그룹 구조조정의 핵심부서인 가치경영실을 이끌어왔다.

미얀마 가스전 사태로 가치경영실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권오준 회장 보좌역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은 워크아웃에 들어간 포스코플랜텍을 회생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는 조 사장이 포스코플랜텍을 맡게 됨에 따라 모기업인 포스코의 추가 자금 수혈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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