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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협박사건’ 무혐의 이병헌, 첫 공식석상···“다시 한 번 사과?”

‘50억 협박사건’ 무혐의 이병헌, 첫 공식석상···“다시 한 번 사과?”

등록 2015.07.24 08:09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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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배우 이병헌이 무려 6개월 만에 첫 공식 석상에 나선다. 그의 입을 통해 어떤 얘기가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이날 현장에는 영화의 주인공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 등이 참석한다. ‘협녀, 칼의 기억’은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개봉이 무려 8개 월 가량 연기가 된 바 있다. 바로 주연 배우 이병헌의 협박 사건 때문이다.

걸그룹 멤버와 모델 출신의 여성 2인이 이병헌을 상대로 한 이른바 ‘50억 협박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이병헌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진 바 있다. 사건은 올해 초 이병헌의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이병헌은 지난 2월 아내 이민정과 함께 귀국할 당시 공항에서 언론을 빌어 대중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공식석상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국내 레드카펫 행사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는 내한 후 참석했지만 이병헌은 참석하지 않았다.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이 이유였지만 사건 이후 형성된 여론의 반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여름 흥행 시장 한국영화 ‘빅4’ 가운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협녀, 칼의 기억’이 어떤 평가를 받을 지는 이병헌이 어떤 말을 할지에 달려 있는 분위기다. 그의 입에 대중의 시선은 집중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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