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제12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김영기 ㈜휴롬 회장을 비롯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을 선정하고 헌정패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업은행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선정된 김영기 회장은 1979년 ㈜휴롬 창업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현재 자사 제품을 76개국에 수출하는 등 회사를 국내 1위 원액기 제조 기업으로 키워낸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휴롬은 국내외 250여건 이상 특허와 산업재산권을 갖고 있다.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엔진용 피스톤을 국산화한 업적이 이번 ‘제12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선정 배경의 가장 큰 이유다.
또한 동양피스톤은 현재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면서 시장점유율에서 각각 국내 1위, 세계 4위를 달리고 있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은 세계 최초로 ‘반도체용 펜타입 레이저마커’를 개발에 성공했고, 이오테크닉스는 세계 1위의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으로 2009년부터 5년 연속 코스닥 히든챔피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현재까지 240여건이 이상 국내외 특허를 갖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제12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 회장 등의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는 한편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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