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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악사다이렉트 고객정보 유출 정황 포착

[단독]금감원, 악사다이렉트 고객정보 유출 정황 포착

등록 2015.07.28 15:38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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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조사 문제점 발견···현장조사 착수

금감원, 악사다이렉트 고객정보 유출 정황 포착 기사의 사진

금융당국이 악사다이레트의 고객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감사국은 악사다이렉트의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현장 부문검사를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앞서 금감원은 악사다이렉트가 에르고다음다이렉트를 인수할 때 고객동의 없이 제 3자인 컨설팅업체에 고객정보를 넘긴 것에 대해 서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금감원이 서면조사 후 현장조사에 착수한다는 것은 서면조사에서 문제점을 발견, 해당 사건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직접 현장검사에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보통 서면조사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서면조사로 마무리 한다. 그러나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검사국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보강 수사에 나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은 2012년 10월 악사자본이 보험회사인 에르고다음다이렉트를 인수한 뒤 고객 동의 없이 컨설팅업체에 고객정보를 넘겼다고 주장하며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당시 노조는 악사다이렉트가 에르고다음다이렉트를 인수하고 자신에 필요한 고객정보만 얻고 남은 직원과 영업 허가증을 지난해 7월 BNP파리바에 재매각했다며 고객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금감원이 철저하게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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