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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최다니엘이 직접 밝힌 자신만의 ‘치외법권’은?

임창정-최다니엘이 직접 밝힌 자신만의 ‘치외법권’은?

등록 2015.08.05 11:0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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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최다니엘이 직접 밝힌 자신만의 ‘치외법권’은? 기사의 사진

올 여름 통쾌하고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제공/배급: 판씨네마㈜│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이 포스터, 예고편 공개에 이어 이번에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제목으로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이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 콤비(최다니엘)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이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 ‘치외법권’은 사전적 의미로는 ‘다른 나라의 영토 안에 있으면서 그 나라 통치권의 지배를 받지 않는 국제법상의 권리’를 말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동엽 감독은 영화의 제목에 대해 “극중 악당들이 법 위에 군림하며 나라를 쥐락펴락 한다는 뜻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을 지었다. 하지만 그 악당들에 대적하는 우리의 두 형사 콤비도 정의를 위해서라면 법이고 뭐고 물불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치외법권이란 제목이 악당과 형사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제목에 담긴 숨은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법 위에 군림하는 악당을 잡기 위해 특별한 수사팀으로 뭉친 두 ‘또라이’ 형사 역할을 맡은 임창정 최다니엘은 직접 자신만의 ‘치외법권’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떤 사람도 절대 터치할 수 없는 자신만의 ‘치외법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임창정은 자신의 아이들, 최다니엘은 화장실이라고 밝힌 것.

이런 확고한 대답은 두 배우가 어떤 명령도 외압도 받지 않는 특별한 수사팀을 이뤄, 미쳐 날뛰는 세상을 잡을 ‘또라이’ 형사들로 분해 통쾌한 웃음을 안겨줄 ‘치외법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흥미진진한 영화 제목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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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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