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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 세일 첫 날, 주요 백화점은 요우커들로 ‘인산인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첫 날, 주요 백화점은 요우커들로 ‘인산인해’

등록 2015.08.14 21:48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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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 세일 첫날인 14일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은 내외국인 고객으로 그야 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한동안 메르스 여파로 잠잠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 날에 맞춰 백화점 쇼핑을 즐기러 온 것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중국인 방문객수가 확연하게 늘었다는 것이 매장 반응”이라며 “급격히 줄었던 단체 여행객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고 9층 행사장에서도 저렴한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에도 상화은 마찬가지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 목표 매출이 오후 3시에 달성됐다. 이날 매출은 목표치의 2배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관계자는 “텍스리펀드와 컨시어지 데스크에 외국인 관광객 평소보다 2배 몰려 20분 이상 대기하기도 했다”며 “코리아그랜드 세일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생각보다 많이 쇼핑을 했다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의류, 잡화 등 100여개 유명 브랜드가 10~30%할인 판매를 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세일 시작 이전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 고객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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