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는 오는 13일 주차장용지 공급을 위해 추첨 신청 및 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주차장용지는 용지 중 70% 이상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30%는 상가·업무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분양된 원주기업도시 주차장용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이 완료된 것을 미뤄볼 때 이번 공급용지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SPC)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원주기업도시는 약 529만㎡ 부지에 총 사업비 9500여 억원이 투입된 신도시다. 2017년 전체 부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 2017년 중앙선 고속화철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교통환경 개선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에 개통되면 강남권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중앙선 고속화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이 2017년 개통되면 청량리까지 30분대, 인천공항까지도 한 시간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섰으며,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원주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등은 입주를 마쳤다. 그 외 23개 기업과 부지 계약 및 가계약을 마쳤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상반기 용지분양에 이어 하반기 용지분양 역시 높은 인기를 얻은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입찰일 당일 수월한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의 주차장용지 추첨 신청 및 추첨일은 13일이며, 11월경 공동주택용지도 공급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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