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운영하는 T커머스 서비스 K쇼핑은 국내 최초로 KT의 홈쇼핑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 ‘올레tv 요금결제’를 도입해 TV 요금 합산 청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홈쇼핑을 이용할 시 별도의 로그인이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올레tv’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TV 홈쇼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K쇼핑 고객은 올레tv 20번을 통해 K쇼핑 시청 중 상품을 구매할 경우, ‘올레tv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끝나며, 주문한 상품은 올레tv 서비스 가입시 등록한 주소로 배송 받는다. 또한 구매 금액은 올레tv 명세서를 통해 합산 청구된다. 초기 이용 한도는 30만원이다.
이를 이용하면 상품 구매시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회원 로그인, 카드 정보 등록 등을 해야 했던 불편함 없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며, 신용카드나 배송지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결제 정보 유출의 우려가 없어 안전하다.
K쇼핑은 지난 7월부터 ‘올레 TV페이’를 도입하여 K쇼핑 방송 시청 중 리모컨 또는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T커머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이번 올레tv 요금결제 서비스로 K쇼핑 고객은 TV프로그램이나 영화 유료 VOD 서비스를 이용하듯 간편하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진화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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