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의 달인' 뮤지가 김연우 모창 능력자로 지원했지만 탈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는 21일(토) 오후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에서는 ‘신이라 불리는 남자’ 김연우 편이 방송된다. 이날 패널로 자리한 김경호, 뮤지는 김연우와의 깊은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절친’으로 알려진 김경호는 “김연우가 데뷔하기 전 코러스 아르바이트를 하던 당시 코러스와 가수로 처음 만나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김연우의 말하는 목소리와 함께 가장 곁에서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만큼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확실히 맞혀버리겠다“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같은 소속사 식구인 뮤지 역시 “연우 형을 안지가 벌써 14년 정도가 됐다. 누구보다 익숙한 목소리”라며 실제로 ‘히든싱어’에 직접 지원했던 사실을 밝혔다. “사실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지원했다가 1차에서 탈락했다”는 뮤지는 즉석에서 김연우의 모창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초반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던 김경호와 뮤지는 녹화가 시작되고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공개되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당황을 넘어 얼굴이 하얗게 질린 김경호는 “왜 네 노래를 네가 그렇게 부르냐“, “오늘 선언까지 했는데 내가 뭐가 되냐“며 김연우를 나무라기에 이르렀고, 뮤지는 “히든싱어 출연 소식 듣고 소속사에서 콧방귀를 꼈다. 김연우가 어디 있는지 다 알텐데 나가봐야 뭐하냐고 이야기 했는데 직접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을 들어보니 회사에서 긴장해야 될 것 같다. 회사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원조가수 김연우 역시 “왜 저를 몰라보죠?”라 되물었을 정도로 쉽지 않은 ’히든싱어4‘ 김연우 편은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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