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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하는 ‘신형 K5’···출시 다섯달만에 판매 신기록

뒷심 발휘하는 ‘신형 K5’···출시 다섯달만에 판매 신기록

등록 2015.12.03 09:19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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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 ‘신형 K5’가 출시 다섯 달만에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3일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K5는 11월 한달간 6929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신형 K5는 출시 첫달 6447대가 판매된 이후 8월 5504대, 9월 5557대, 10월 6000대가 판매됐고 11월 새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출시 초기에 신차 효과로 판매량이 늘었다가 차츰 판매가 감소하는 것과 다른 양상이어서 주목을 받는다.

현대차 투싼의 경우 지난 3월 시작돼 4월에 9255대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서서히 판매량이 감소했고, 지난해 출시된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쏘나타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신형 K5가 다른 신차들과 달리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차를 샀거나 시승으로 체험한 고객들의 입소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형 K5는 출시 초반 1세대 모델에서 변화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실제 차를 타본 고객들이 한단계 발전했다는 의견을 내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한 기아차가 K5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TV 광고를 늘리면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5가 성능과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 확대가 바로 판매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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